대구 3명·수도권 3명…검역과정 4명
완치 속도 빨라져 완치율 80% 돌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6명, 검역과정 확인이 4명이었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10명대로 늘었지만 완치 속도도 빨리지면서 완치율이 80%를 돌파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명 늘어난 1만718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134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124명 줄어든 1843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완치자 수는 8635명으로 80.6%다. 사망자수는 이틀 연속 0명이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부터 일주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50명대 수준이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최근 들어 더욱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확진자 중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은 각각 4명과 6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은 사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발생했다. 겸역과정에서도 3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59만516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57만518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9259명이 검사 중이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