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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외출제한 일부 해제 앞둔 軍, 코로나19 확진자 단 2명 뿐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10:55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07:58

누적 확진자 수 39명…3월 22일 이후 추가 확진자 없어
격리자 수는 40여명 증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병사 외출제한이 일부 해제되는 가운데, 23일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군내 확진자는 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총 39명(육군 21명, 해군 1명, 공군 14명, 해병대 2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었던 것과 동일하다. 한 달째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완치자는 총 37명이다. 앞서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 및 간부 3명이 치료 중이었는데 이 중 한 명(서울 육군 병사)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에서는 단 2명 만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격리 인원은 이날 오전 기준 1500여명이다. 이 중 확진자, 접촉자, 의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라 격리한 인원이 40여명,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했거나 중국 등의 국가를 방문하는 등 예방적 차원에서 군 자체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인원이 1460명이다. 총 격리 인원은 전날 대비 40여명 증가했다.

군은 이들 전원에 대해 조사 단계부터 부대별로 별도 공간에서 예방적 격리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1일 2회 이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부대별 격리공간은 부대 회관이나 독신숙소, 휴양소 등 1인 격리가 가능한 공간을 우선 활용하고, 생활관은 층 단위 또는 건물 단위로 분리했다.

또 지난 2월 22일부터 전장병의 외출·외박·휴가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국방부는 외출·외박·휴가 제한 해제를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방침이지만, 아직은 해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지난 3월 22일 장병의 출타 제한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방부는 방역대책본부 및 국방신속지원단을 중심으로 전국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의료 및 지원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항·항만 검역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의료인력 282명과 지원인력 1980명 등 2262명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들은 역학조사, 검역업무, 방역, 영농활동 등을 하고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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