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해 지난 21일 지역내 전통사찰인 삼화사와 목조문화재인 심의관고택을 찾아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22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다음달 30일로 연기했지만 봄철 사찰 주변의 산림지역 행락객 담뱃불 투기 등 실화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김정희 서장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의 경우 목조문화재의 화재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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