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채권단, 아르헨 채무조정 제안 거부...9번째 부도 치닫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아르헨티나의 최대 채권보유자들이 830억달러에 이르는 정부 채무조정안을 거절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9번째 국채 부도 사태에 직면했다.

지난 20일 아르헨티나의 3개 채권단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주 아르헨티나 정부가 제안한 외채 구조조정 조건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제시한 조정안은 이자 지급을 2023년까지 3년 동안 유예하고 원금 상환은 2006년까지 연기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2016년 이후 발행한 국채 외에 앞서 2005년과 2010년에 발행한 구조조정채권 물량도 포함했다. 이른바 '국고채'로 불리는 앞선 발행 물량들은 지급조건의 변경을 채권단이 더 수용하게 되어 있어 정부의 합의 도달을 어렵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의사당에서 국회의원들이 외채에 대한 마틴 구즈만 재무장관의 보고를 받고 있다. 2020.02.13 007@newspim.com

먼저 주로 국고채를 보유한 채권단이 성명서를 통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건설적인 제안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채권단에는 모나크얼터너티브캐피탈과 HBK캐피탈매니지먼트 등의 헤지펀드들이 포함되어 있고, 교환채권 보유액은 4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록, 피델리티, 애시모어, 티로우프라이스 등 대형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또다른 채권단도 정부 제안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UBS 등이 이끄는 세 번째 채권단 역시 정부 제안이 의미있는 진전이 없다면서 조건을 거부했다.

앞서 지난주 아르헨티나 정부는 채권단에게 2023년부터 0.5% 이자율을 적용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 이자율 2.33%에 맞춰 상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런 방식을 통한 이자 탕감 규모는 총 380억달러로, 원 이자 상환액의 63%에 이른다. 채권 원금도 액면의 5.4%인 36억달러 삭감을 요청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제안에 대해 스레드니들의 신흥시장 분석가인 고든 바우어스 씨는 현재 아르헨티나 교환채권 2033년물이 달러당 39센트에 거래되고 있는데 정부가 제안한 내용에 기초할 경우 회복 가치가 거의 35센트 정도밖에 안 되어 유인이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앰허스트 피어폰트의 라틴아메리카채권 분석가 시오반 모르덴 씨는 2016년 이후 발행된 국채의 경우 평균 회복가치가 달러당 32센트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이번 제안은 현재 시장가치에 더 부합하는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채권단과 협상이 약 20일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거의 합의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UBS는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 부채 위기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도달 가능한 범위에 와있다"면서, 하지만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채권단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면 안 된다"는 의견을 냈다.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