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핵심 철도차량부품 국산화 추진..해외시장 진출 타진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 착수
2025년까지 EMU 핵심부품 등 15종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1220억원 투입해 핵심 철도차량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은 2개 중점분야와 총 15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수요는 많으나 해외의존도가 높은 부품 10종을 국산화하고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선도형 부품 5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EMU-250 [제공=현대로템]

이번 연구개발에서 KTX와 KTX-산천을 대체할 EMU-250 및 EMU-320의 핵심부품 10종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차량용 부품 3종, 트램용 1종 및 물류차량용 1종 총 15종의 철도차량 부품을 2025년까지 개발한다.

오는 2025년까지 모두 122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해는 개발 부품에 대한 개념설계안과 기본설계안을 마련하고 개발 부품에 대한 상세설계안 및 시제품 제작은 내년부터 돌입한다.

세계 철도시장은 2018년 기준 232조원 규모로, 연평균 2.6%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이다. 이 중 철도차량부품 시장은 72조원 규모로 전체 철도시장의 31%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철도차량부품 시장 점유율은 9000억원으로, 세계 철도차량부품 시장의 1.3%에 불과하다.

국내 철도차량부품업계의 대다수가 영세한 중소기업으로서 철도 선진국과의 상당한 기술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철도차량의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시화 철도운행안전과장은 "부품산업계 자생력을 강화하고 세계 부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가대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