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신천지 교인 훈련병 감염경로 정밀 추적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11:32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1:3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받정을 받은 논산훈련소 훈련병이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지면서 감염경로 파악하기 위해 GPS 위치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0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112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20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4.20 news2349@newspim.com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83명이며 입원 중인 환자는 재양성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이다.

이들은 마산의료원 22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1명이 입원해 있다.

입원자 29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며 24명은 경증, 4명은 무증상(재양성자 3명과 경남 115번)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방문 관련 15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윙스타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마산의료원 2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불명 5명, 조사 중 1명이다.

경남 115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하는 1998년생 남성으로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접촉자는 4명으로 가족 3명은 음성이며 나머지 접촉자 1명은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다.

경남 115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3월 2일 자가격리 해제되었으며 입소 전까지 신천지 교회 관계자를 접촉한 적이 없고, 대구 지역의 방문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 3명이 확진되었고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3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경남도에서도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GPS 위치정보와 카드 이용내역, DUR 정보를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천주교와 불교, 원불교는 종단 차원에서 미사와 법회를 계속 중단하고 있다.

도내 2585개의 교회 중 1247개의 교회(48.2%)가 예배를 지 않았지만 1338개의 교회(51.8%)는 예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19일 총 1759명의 행정인력을 투입해 예배를 한 1338개의 교회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 교회 모두 마스크 착용, 중식 제공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