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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美 일자리 지표에 달러 1주 최고치로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06:32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07:03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미 달러는 1주 최고치로 상승했다. 코로나19(COVID-19)로 한 달새 220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는 미 노동부의 발표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몰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0.08로 0.63%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일 종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24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주 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00만건에 달했다. 이는 4주 기준 사상 최고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와 제조업 지표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데 가운데 유가가 18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미국 뉴욕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4 mj72284@newspim.com

별도로 이날 발표된 4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도 1980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3월 신규주택착공 건수도 36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침체에 들어선 경제가 지난 1분기 세계 2차대전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위축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앤드류 윌슨 글로벌 채권 헤드는 "단기적으로 달러는 안전 자산으로서의 위상과 세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하면 달러는 언더퍼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활동 재개 방안에 대한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0.59% 하락했다.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유로존 정상들이 합의한 5000억달러의 긴급 경제구제안이 피해를 수습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전망에 유로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07.91엔으로 엔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0.01% 상승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주요 도시에 한정했던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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