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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주당 163석 vs 통합당 84석…지역구 선거서 민주당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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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의석 합해도 민주당 180석 vs 통합당 103석
종로·광진을·동작을·구로을, 서울 주요지역 모두 민주당 승리
지역색 더 강해졌다…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통합당 독식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지역구 253개 중 더불어민주당이 163석을 확보했고, 통합당은 84석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28년만에 최고 투표율(66.2%)을 기록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집권여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시민당 개표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0.04.15 leehs@newspim.com

◆승패 가른 수도권…121곳 중 민주당이 103곳에서 승리

승패는 수도권에서 갈렸다. 서울 지역 49개 지역구 중 41개가 민주당에 돌아갔다.

서울 주요 격전지였던 종로에서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통합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고, 광진을(고민정), 동작을(이수진), 구로을(윤건영) 역시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승기를 쥐었다.

통합당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역 8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경기 역시 59개 지역구 중 51개가 민주당에 돌아갔다. 서울 인근 지역의 경기도는 대부분 민주당이 차지했다. 경기 고양시갑에서만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을 뿐이었다.

통합당 후보들이 현역 의원으로 있던 안산시 단원구 갑·을은 각각 고영인 민주당 후보와 김남국 민주당 후보에게 돌아가면서 민주당이 탈환해왔다.

통합당은 성남시 분당갑에서 김은혜 후보가 현역 의원인 김병관 후보를 꺾는 성과를 거뒀지만 전체 59석 중 7석밖에 가져오지 못하는 등 '참패'했다.

전국 선거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인천의 성적표도 마찬가지였다. 13개 지역구 중 11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민주당은 원래 진보세가 강했던 지역 외에 그나마 보수세가 강했던 인천 연수갑·을 지역과 남구 등 통합당 의원들이 현역으로 있던 지역들까지 모두 탈환에 성공했다.

반면 통합당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단 한 곳만을 수성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통합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가 당선되면서 보수 진영이 2석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를 낸 민생당은 단 한 석도 가져오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15일 저녁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선거캠프에 도착하고 있다. 2020.04.15 kilroy023@newspim.com

◆더 선명해진 지역색…통합당·민주당, 영·호남 석권

이번 선거에서 지역색은 더욱 뚜렷해졌다. 광주광역시와 전북·남 28개 지역구 중 27개는 민주당이 가져갔다.

전북 남원·임실·순창만 무소속인 이용호 후보에게 돌아갔다.

반대로 영남은 미래통합당이 대부분 가져갔다. 경북지역 13개 지역구는 모두 통합당이 차지했고, 대구 12개 지역구도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나온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통합당에게 돌아갔다.

경남 지역 16개 지역구는 통합당이 12곳, 김태호 무소속 후보가 1곳을 가져갔다.

민주당세가 강한 경남 김해시 갑·을과 양산을 세 곳은 민주당이 차지했다.

부산 18개 지역구 중에서는 15개 지역을 통합당이 가져갔다. 다만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민주당 후보, 사하갑 최인호 민주당 후보, 남구을 박재호 민주당 후보는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0.04.15 leehs@newspim.com

◆비례의석 합해도 민주당 180석 vs 통합당 103석

지역구에서 워낙 많은 의석을 민주당이 가져가다 보니 비례대표 의석을 합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16일 오전 6시 비례대표 개표율 92% 기준, 미래한국당의 예상 의석 수는 19석, 더불어시민당의 예상 의석 수는 17석이었다.

지역구 의석에 합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총 180석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총 103석을 가져갔다.

정의당은 지역구 1석에 비례의석 5석을 더해 총 6석을 갖게 됐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당은 3석, 열린민주당도 3석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군소정당은 20대 국회보다 더 축소되고 거대 양당은 더욱 커진 모양새가 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코로나와의 전쟁, 경제위기의 대응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에 부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단독 과반의석을 기반으로 남은 21대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출범, 검찰 개혁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반대로 통합당은 선거 참패로 인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게 됐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5일 오후 선거 윤곽이 나오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놨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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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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