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BC카드, KT 보유 케이뱅크 363억원 지분 인수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4월15일 14:21

최종수정 : 2020년04월15일 14:21

케이뱅크 지분 10% 보유해 2대주주로 올라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을 KT자회사인 BC카드가 인수한다. 지분 취득이 완료되면 BC카드가 케이뱅크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BC카드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케이뱅크 주식 2231만주를 363억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매입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광화문 더트윈타워에 위치한 케이뱅크.

KT는 BC카드 지분 69.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BC카드의 지분 취득 예정일은 17일이며, 이를 위해 KT도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분 매입이 종료되면 BC카드는 케이뱅크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케이뱅크 최대주주는 13.8% 지분을 보유한 우리은행이다.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는 인터넷은행 특례법 개정안을 부결했다. KT를 대주주로 전환해 600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하려던 케이뱅크의 계획도 무산됐다.

이에 업계는 KT가 BC카드 등 자회사를 동원해 케이뱅크 지분율을 늘릴 것으로 전망해 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이후 신규대출을 중단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한편, 케이뱅크 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약 1억1898만주, 5949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 15일 총선 이후 여야가 임시국회를 열어 인터넷전문은행법 특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자본금 확충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주주들의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주금 납입일은 오는 6월 18일이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