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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불안'…오비맥주 희망퇴직 5개월만에 재공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8:17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8:17

근속 10년 이상 대상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오비맥주가 희망퇴직 신청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한다. 작년 11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비맥주는 오는 21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을 전 직원에게 공지했다. 

[사진=오비맥주]

희망퇴직 조건은 10년 이상 15년 미만의 직원의 경우 24개월 임금을 지급하고 15년 이상은 34개월 임금을 지급한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노조와 협의를 통해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도 조건은 동일한 수준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

실제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업소용 제품 판매 부진으로 청주공장 생산을 4주간 중단 결정한 바 있다. 청주공장 휴무자는 120명 정도로 이 기간 동안 평균임금의 70%를 받게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19 등 경영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매년 해왔던 희망퇴직 시행을 조기에 하게됐다"면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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