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해외유입 16명·의정부 성모·경북 예천 각 3명 추가(종합)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4:27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4:2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 25건 중 해외유입 16명이 발생했다. 경기도 의정부 성모병원 3명, 경북 예천군 관련 3명, 제이미주병원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37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격리해제자는 75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2873명이다. 누적 완치자는 7447명이며 완치율은 70.7%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이날 90여명까지 증가했다. 2020.03.12 pangbin@newspim.com

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81.5%는 집단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는 433명(49.4%)이며 해외유입 관련 64명(7.3%),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241명(27.5%), 그외 집단발생 81명(9.2%), 기존 확진자 접촉 29명(3.3%), 조사중 24명(2.7%)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된 해외유입 환자는 16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주 12명, 유럽 3명, 기타 1명 이었다. 내국인 13명, 외국인 3명이며 이들 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됐다.

해외유입 외에는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격리 중이던 3명(환자 1, 환자 보호자 1, 기타 접촉자 1)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62명(환자 22명, 직원 16명, 기타 접촉자 2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37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191명(환자 177명, 직원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는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개개인이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초기에 전염력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방대본은 감염 예방을 위해 '국민행동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국민 행동 지침은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등이다.

방대본은 젊은 연령층에 유흥주점, 클럽, 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방대본은 지난 주말 동안 사전투표ㆍ부활절 등으로 인해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면서 감염전파의 우려가 커졌다고 파악하고 있다. 방대본은 의료진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료진이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환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사람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외출을 하지 않으면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