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 기본계획'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4:22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4:22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제조업 허리이자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를 위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뉴스핌 DB] 2020.04.13 zeunby@newspim.com

이는 일본 수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도내 지역특성에 맞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자립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소·부·장 분야 육성을 통한 기술독립과 경쟁력 향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경기도형 소재·부품·장비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핵심전략품목 선정 및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촉진 등 3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중·장기 계획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를 주축으로 지난 3월부터 사업 관련 부서, 산하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전략 TF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각 전략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다각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TF팀을 통해 세부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및 논의, 구체적 실행방안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부서별 전문가 그룹 토의 진행, 중첩과제에 대한 조율과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기 점검회의를 열어 중점 추진과제를 관리하고, 관련기업 및 단체 등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는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TF팀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점을 지속 발굴해 대안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사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7월 1일 일본 수출규제 발표 이후, 같은 달 4일 긴급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피해신고센터 설치, 비상대응 TF팀 운영, 100억 원 규모 특별경영자금 지원을 포함한 긴급 추경예산 326억원 편성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도내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관련 정책 수립과 민관 협력방안 조율을 전담할 '소재부품산업팀'을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 내에 신설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