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진숙 신임 도로공사 사장, 국토부 내 '여성 최초' 타이틀 최다 보유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고시 출신 국토부 첫 여성 차관급 인사..'여장부' 평가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재무건전성 악화 등 과제도 산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신임사장은 국토교통부 내에서 '유리천장'을 깬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국토부가 처음 배출한 여성 고위 공무원이면서 동시에 국토부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기술고시 출신으로 고시 합격 전 건설사에 근무한 이력으로 건축·토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발탁 배경이다. 여기에 여성 인재를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방침과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관료 출신 인사가 정부 방침에 반해 공사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통행료 면제·인하 정책으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김진숙 신임사장은 이날 18대 사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진숙 신임 도로공사 사장이 취임 직후 이천휴게소를 들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휴게소 입점 업체 의견을 수렴했다. [제공=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1960년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 건축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건설 설계실에서 근무하다 1988년 기술고시 23회에 합격했다. 1989년 건설부에 임용될 당시 '여성 사무관 1호'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국토부 내 '여성 최초' 타이틀은 모두 김 사장이 차지했다.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실장급 자리에 올랐다. 기술고시 출신답게 당시만 해도 남성 직원들이 많던 건설안전과장, 기술기준과장, 기술안전정책관, 항만정책관, 건축정책관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여장부'란 별명을 얻었다.

2017년 9월 기술직 여성 공무원 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복청 차장 자리에 오른 뒤 1년여 만에 차관급인 행복청장에 발탁됐다. 1년여간 행복도시 건설에 매진하다 지난 2월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하며 총선 출마설이 돌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가 중시하는 기술직 여성 공무원이라는 점 때문에 국토부 내에서도 차후 요직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이강래 전 사장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후 일찌감치 하마평에 올랐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냉정한 경영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도로공사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고속도로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시끄러운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익성 확보도 어려운 상태다.

도로공사는 지난 1월 근로자지위확인소송 1심에 계류 중인 수납원까지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 방침에 따라 직접고용 결정을 내렸지만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은 오로지 공사가 해결해야 한다. 자회사 전환에 반대하고 있는 수납원과의 갈등도 해결해야 한다.

직접고용으로 도공이 매년 부담해야 할 인건비는 매년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매년 명절마다 시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여기에 공익적인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행료 인하 정책으로 도공이 짊어져야 할 부채는 천문학적으로 늘었다.

이같은 문제는 김 사장도 잘 이해하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재무건전성을 걱정하는 내부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부담 해소라는 기본원칙을 지키면서도 우리의 재무건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합리적인 통행료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주력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해외사업의 다변화와 휴게시설 고도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며 "부채 축소를 위한전담 재무관리 조직을 둬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부채 감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재무건전성 확보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당 중진 출신의 이강래 전 사장도 도로공사 부담을 이유로 수납원 직접고용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지만 결국 정부와 합의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직접고용 인원이 늘어난 상황에서 스마트톨링 구축과 같은 과제는 언감생심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