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 코로나19로 일자리 잃은 취약계층 특별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1:48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1:48

4월 8일부터 접수…월 최대 12~50만원 지원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특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8일 발표한 고용노동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추진하게 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사업대상은 일자리를 잃은 사각지대 취약계층으로 100인 미만 중소상공인업체 5일 이상 무급휴직 근로자,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모집인, 여행업 관계자 등 특수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 140시간 이상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한 훈련 중단생 등이다.

지원내용은 무급휴직대상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의 경우는 1일 2만5000원으로 월 최대 50만원 2개월 지원되며, 직업훈련 중단 훈련생은 월 12만원씩 2개월간 지원된다.

다만 전남도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받는 가구, 보건복지부 긴급생계비 지원자, 실업급여 수급 중인 훈련생에게는 중복지원이 안된다.

신청 및 접수는 4월 8일부터 광양시 투자일자리담당관실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해당분을 익월 10일까지 월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2020년 2월 23일부터 3월 31일 해당분은 4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 후 10일 이내 지급요건이 확인된 경우 근로자 본인명의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시 투자일자리 담당관실(061-797-2809)로 문의하면 되며, 관련 서식 등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읍면동에 비치돼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일자리를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사업장 근로자들이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