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최기영 "위기 때 과학기술 진가 나와...협업해 코로나 위기 극복"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6:27

최기영 과기부 장관, 과학기술계 기관장 간담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과학기술계 기관장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3대(한국과학기술·한국공학·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4대(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과기원 총장들과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집무실에서 '과학기술계 기관장 간담회' 영상회의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2020.04.07 abc123@newspim.com

참석자들은 감염병 극복, 경제적 위기 대응에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무와 연대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 기관의 활동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 과학적 사실(Fact) 기반 대국민 소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감염억제 이동치료 모듈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 사업' 계획을 제안했고. 그 일환으로 국내 기업 방역 물품 현지화 기술 지원을 위해 '글로벌 기술 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신속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패스트트랙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국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은 기술경영지원을 대학 소속 교수·학생에서 지역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산업의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산업도시 전환'의 추진을 언급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청년 미취업자·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한민구)은 지역 대학 박사후 연구원 취업률 저하와 여성과기인의 경력 단절 문제를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4대 과기원에서도 졸업생 취업난 해소 대책으로 진로 컨설팅 강화, 박사후연구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기영 장관은 "이번 식약처에서 코로나 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정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위기 때 진가가 나오듯 꾸준히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이처럼 긴급 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19 장기화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지금, 정부는 약물 재창출, 인공지능(AI) 기반 조기 예측 등 핵심 기술개발을 지원해 조속한 시일 내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