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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뉴욕주 사망자 이틀째 600명 아래로.."정점에 접근했을 수도"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03:39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03:3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주의 신규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이틀 연속 600명 아래로 머물면서 감염사태의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599명이 늘어난 4천7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코로나10 신규 사망자는 지난 4일 630명을 기록한 이후 전날 593명으로 조사됐다. 이틀 연속 600명 아래로 떨어진 셈이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사이 8658명 늘어난 총 13만689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뉴욕주의 입원환자는 1만6천837명으로 집계돼 전날에 비해 2% 비만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동안 20~30%에 달했던 뉴욕주 코로나19 환자 입원 증가율이 3일 연속 한자릿수 증가에 머물렀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쿠오모 주지사는 이와 관련, 이같은 지표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뉴욕주의 코로나19 전염 곡선이 정점에 접근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쿠오모 지사는 "우리가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면, 우리는 매우 높은 치점에 있다"면서 뉴욕주는 여전히 비상사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시점은 우리가 해왔던 행동을 완화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주민들에게 기존의 코로나19 행동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NYT)는 뉴욕의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상황은 여전히 끔찍하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뉴욕시의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219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뉴욕시의 하루 평균 사망자가 158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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