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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촘촘한 코로나19 방역 위해 23억7000만원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3:31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3:31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촘촘한 방역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3개 사업에 23억7000만원을 투입하고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13억4000만원을 투입해 마스크 보급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모두 2만5000명에 이른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앞서 익산시는 지난달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취약계층에 1인당 2매씩 총26만여장의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하고 322개 제조업체와 농촌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만2000부를 배부했으며 3월말 기준 약84만장의 공적마스크를 보급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나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격리·입원치료를 받은 시민 가운데 감염병 예방법에 의한 유급 휴가비용을 지원받지 않은 시민에게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생활비도 지원한다.

14일 이상 격리 시 1개월의 생활비가 지급되며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123만원이다.

또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 예방 취약 지역에 방역용품을 지속적으로 지급에 나선다.

시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다중방문사업장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 등 8곳에 대한 방역용품을 추가 공급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방역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약 6억4000만원을 투입해 음압특수구급차와 음압텐트 등의 장비를 추가로 확충한다.

이 밖에 중국인 유학생과 해외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비롯해 지역 작은도서관 40여곳에 책소독기 지원, 약국과 편의점, 마트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방역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안감을 떨쳐내고 일생 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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