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최초 자회사 설립…디지털 신사업 도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SBJ DNX는 신한은행 해외법인이 현지에서 설립하는 최초의 자회사다. SBJ은행이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신한은행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최유리 기자 = 2020.04.02 yrchoi@newspim.com |
DNX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 가능한 혁신 기업'을 뜻한다. SBJ DNX는 SBJ은행이 지난 10년간 뱅킹 시스템 '아이테르(Aither)'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IC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BJ은행은 일본 금융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디지털·ICT 관련 비즈니스에 도전해왔다"며 "SBJ DNX 설립을 통해 일본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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