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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차기 대통령감은? 이낙연 29.7%, 황교안 19.4%, 이재명 13.6%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09:30

'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낙연 선두…10개월 연속 1위
2위 황교안 '주춤'…다시 10%대 지지율로 내려가
3위 이재명 '약진'…코로나 대응효과, 최고기록 경신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9.7%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2020년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전 총리는 전월 조사 대비 0.4%p 내린 29.7%로 4개월째 30%선을 횡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총리는 강원과 대구·경북(TK), 학생과 무직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호남과 진보층, 농림어업과 가정주부에선 주로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미래선대위 노동존중실천단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3.27 leehs@newspim.com

이 전 총리를 가장 선호한 지역·계층은 광주·전라, 서울,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강원, 20대~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으로 집계됐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1%p 하락한 19.4%로 다시 10%대로 내려섰다. 이 전 총리와의 격차는 전월 9.6%p에서 10.3%p로 다소 벌어졌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과 20대, 무직과 자영업, 학생에서 주로 하락하 반면, 가정주부와 농림어업에선 상승했다. 

황 대표가 선호도 1호를 기록한 지역·계층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60대 이상, 보수층, 미래통합당 지지층,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p 상승한 13.6%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선호도 조사에선 3위를 유지했고 2위위 황 대표와의 격차도 7.5%p에서 5.8%p로 좁혀졌다. 이 지사는 강원과 40대,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자영업과 무직에서 오른 반면, 충청권, 30대, 진보층, 학생과 노동직에선 주로 내렸다. 

안철수 전 의원은 전월과 비슷한 5.5% 지지율로 4위를 유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4.5%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3.5%,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법무부장관 2.6%, 유승민 의원 2.5%, 심상정 정의당 대표 2.0%, 김부겸 민주당 의원 1.7%, 원희룡 제주지사 1.4%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였다. 

2020년 3월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 [자료=리얼미터]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p 내린 53.1%,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1.8%p 내린 36.4%로 양진영 간 격차는 15.0%p에서 16.7%p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4만5582명에게 접촉해 최종 2531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기록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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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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