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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대응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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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취약계층 관리 강화로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최선"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코로나19와 관련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중증 및 기저질환 환자 밀집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국내 곳곳의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고양시의 선제적 방어 및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 체계가 방역당국의 정책 모델이 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의 선제적 관리를 위한 정부지침이 내려오기 전부터 각 병원 및 시설에 감염관리자를 의무 지정하고 보건소와 핫라인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증상자에 대한 현장방문 이동 검체반도 가동 중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총 56개의 병원이 있고, 이 중 요양병원이 31개, 정신병원은 6개소다. 31개 요양병원은 총 5171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고 현재 입소자는 1279명·종사자는 497명이다. 6개의 정신병원은 1183개의 병상을 갖췄다. 31개의 요양병원을 제외한 177개의 노인요양시설에는 입소자 5764명, 종사자 3829명이 파악됐다.

고양시는 지난 해 연구용역을 실시해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감염병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감염관리매뉴얼을 활용해 직무교육 실시 후 감염관리자를 지정했다. 지난 달 23일 시청 마음나눔터에 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시설 관계자 회의를 열어 입소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망을 가동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처방안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면회객 제한을 위한 안내 포스터 1000부를 제작 및 배포하고, 보호자들에게는 면회 자제를 요청했다.

지난 9일에는 노인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과 50개의 장애인시설, 14개의 정신의료기관 등에 대해 감염관리자를 지정하고 역할을 부여했다.

감염관리자는 보건소와 핫라인을 유지하며 △출근 전 종사자 건강 모니터링(호흡기증상여부 및 발열체크) △모니터링 후 증상자 발견 시 근무정지 명령으로 업무배제 및 감염경로 차단 △증상자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 △입소자 중 증상 발현자, 별도 공간에 격리 조치 후 보건소 이동 검체반 연계 △종사자 퇴근 후 외출자제 및 개인위생 철저에 대한 모니터링(자가격리수준의 외출자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에 대비한 선별검사를 시작했다. 이동 검체반을 운영해 폐렴환자 등 유증상자 1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또 지역 내 노인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지난 달 20일 이후 신규입소자들을 전수조사하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양병원 338명·요양시설 104명 등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시는 이후에도 신규입원 및 입소자들의 코로나19검사를 의무화 하고, 간병인 등 종사자에 관한 철저한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행복한 요양병원·희망의 집·늘사랑의 집·고양정신병원 등의 지역 내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및 방문을 실시하고, 25일에는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수첩 2만5000부를 제작해 배부 중이다.

또 고양시는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요양병원 및 시설 현장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대응 T/F팀을 구성했다. 대응과정은 대략적으로, 선제적관리→환자발생→즉각대응→환자선별→격리치료 단계로 요약된다.

고양시가 노인요양 병원 등을 전수조사해 코로나19 취약계층 대응책 강화에 나선다. [사진=고양시] 

확진자 발생 대응절차를 들여다보면 우선 종사자나 입원환자 혹은 입소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각 현장대응반이 출동하고, 입퇴원 및 출입금지 명령을 내려 코호트격리를 실시한다. 모든 입수자와 종사자들은 요양시설 내·외부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들은 1인실 혹은 2m이상 간격이 떨어진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원내 격리 조치한다.

비접촉자들은 퇴원조치하거나 종별이송을 원칙으로, 혈액투석 등 중증질환자 들은 급성기 병원으로 이송 조치한다. 격리자와 접촉자들은 14일간 코호트 격리 및 치료를 통해 집중관리하고, 14일 이후에 추가 환자발생이 없을 시 코호트를 해제해 정상운영 한다는 구상이다.

현장대응 T/F팀은 보건소장을 현장대응반장으로, 도 즉각대응팀과 시 재난대책본부가 공조해 5개 반(현장조사반, 환자분류반, 이송반, 방역소독반, 행정지원반)을 꾸린다. 환자분류는 명지병원이, 전원협의는 강북삼성요양병원이, 이송은 31개 요양병원이 협력키로 했다.

현장조사반은 종사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검사와 접촉자 조사를 담당하고, 환자분류반은 전원대상자를 중증 및 경증으로 분류하고 퇴원과 전원을 결정한다. 이송(전원)반은 병원 및 시설 후송과 이동차량 소독 및 관리 업무를, 방역 소독반은 시설 내 소독과 폐기물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행정지원반은 재난상황실 보고, 외부자원관리, 급식관리, 생활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고양시는 이처럼 재난상황의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에 집중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현장대응 T/F팀 및 대응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화상진료, 드라이브스루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방역활동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왔다"며 "앞으로 해외 귀국자들과 집단감염우려가 있는 요양병원 등의 취약시설 등에 대한 대응책들을 강화해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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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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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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