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한기평, OCI 신용등급 'A+'→'A' 강등...신평 3사 모두 'A' 부여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7:47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7:4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기업평가도 OCI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하향했다. 이로써 국내 신용평가 3사 모두 OCI의 신용등급을 'A'를 부여하게 됐다. 

27일 한기평은 정기평가를 통해 OCI 무보증사채 신용도를 'A+/부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인 폴리실리콘 사업 축소로 인한 사업경쟁력 약화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OCI로고 [재공=OCI] 2020.02.09 yunyun@newspim.comyunyun@newspim.com

한기평은 "주력이었던 폴리실리콘 사업을 대폭 축소함에 따라 사업포트폴리오 효과와 시장지배력이 약화됐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또한 "폴리실리콘 사업이 포함된 베이직케미칼부문은 2018년 3분기 이후 매 분기 적자를 지속함에 따라 전체 영업손실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순차입금/EBITDA는 5.4 배로로 전년(0.9배) 대비 크게 상승했다. 

그러면서 "폴리실리콘은 공급과잉이 지속되어 단기 가격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약화된 영업현금창출능력으로 인해 보수적 투자 전략에도 불구하고 재무안정성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은 순차입금/EBITDA 3.5배 초과 상태 지속될 경우 등급 추가 하향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OCI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하향했다. 지난달 28일엔 한국신용평가도 'A/안정적'으로 내렸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