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혁신 스폰서' 역할 강조...24일 이사회에서 선임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이병헌 광운대 경영대학장이 제7대 중소기업연구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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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신임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사진 =중소기업연구원] |
24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병헌 광운대 경영대학장을 새 원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3년 3월말까지 3년이다.
이병헌 신임 원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광운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기술경영경제학회장(2019년)과 한국전략경영학회장(2020년)을 맡고 있다.
기술혁신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가 '혁신 스폰서'로서 실패 위험이 높거나 수익성이 낮은 기술벤처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주장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퍼펙트 체인지'(2017, 공저)와 '혁신의 시간'(2016, 공저) 등이 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