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12·16대책 이후 ′9억 초과 아파트′ 매매 61% 급감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3:58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3: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인천 9억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는 증가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9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국민은행 종합부동산플랫폼 리브온(Liiv ON)이 2019년 9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16대책 이후 3개월 동안 서울 9억원 초과 아파트의 실거래 신고건수는 373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12·16대책 직전 3개월 9757건 대비 61%(6026건) 감소한 것.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가 9억원 이하 감소폭 대비 2.3배 컸다. 거래가격 9억원 이하 실거래 계약건수는 1만6837건으로 대책 직전 3개월 2만2726건 대비 25%(5889건) 줄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19.07.30 pangbin@newspim.com

9억원 초과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3구는 대책 직전 3개월 4376건에서 대책 직후 3개월 1274건으로 평균 70%(3102건) 감소했다. ▲강남구 1646건에서 447건(72%) ▲서초구 1148건에서 334건(70%) ▲송파구 1582건에서 493건(68%) 감소 등이다. 마포·용산·성동구도 1874건에서 832건으로 평균 55% 급감했다.

반면 대책 이후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5만2771건에서 27%(1만4451건) 늘어난 6만7222건 거래됐다. 경기 과천·광명·성남·하남지역을 제외한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거래가 늘었다. 인천은 1만1545건에서 41%(4800건) 늘어난 1만6345건 거래됐다.

앞으로 9억원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 전망이다. 고가 아파트 고시가격 인상률이 21.1%로 보유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9억원 미만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인상률 2.8%보다 낮은 1.9% 인상에 그치면서 보유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이에 올해 주택시장은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대상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바뀌고, 무주택자는 매수 시기를 미루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미윤 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 전문위원은 "9억원 이상 아파트 비중이 높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조정대상지역 내 자금조달계획서 대상이 3억원으로 확대되고,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기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에도 불확실성이 커져 주택시장에서 추가 매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