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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전도 배달하네", KB국민은행 수수료 80%할인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4:57

USD 600·JPY 65000·EUR 550 이상 환전한 고객 대상, 오는 5월말까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80% 환율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고객은 USD 600, JPY 65000, EUR 550 이상을 환전한 고객이다. 이 기간 KB국민은행은 외화 배달에 따른 비용도 받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80% 환율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2020.03.04 milpark@newspim.com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인터넷뱅킹, 모바일앱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고객이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인터넷뱅킹, 리브(Liiv), KB스타뱅킹, 스마트상담부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은 작년 2월 외화 배달 지역을 제주도 포함 전국으로 확대했고, 환전 가능 통화도 기존 6개 통화에서 총 10개 통화(미달러·유로화·일본엔화·중국위안화·홍콩달러·태국바트화·싱가포르달러·영국파운드·캐다나달러·호주달러)로 늘렸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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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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