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미국, 긴급사태 선포 준비…추경 75억달러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08:43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0: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방재난관리청, 전염병 긴급사태 선언 대비 중
재난 구호 기금을 피해지역에 지급할 수 있게 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긴급사태 선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의회에서는 추가경정 예산 75억달러(약 9조원)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동틀녘 캐피톨힐 모습. 2019.02.04. [사진= 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염병 긴급사태 선언'(infectious disease emergency declaration)을 할 것을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사태를 선포하면 FEMA는 1988년 제정된 로버트 스태포드 재난구호 및 비상지원법에 따른 재난 구호 기금을 피해 지역에 지급할 수 있게 한다. 기금은 주로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에 쓰여왔지만 전염병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기금은 재난 의료 지원팀 파견, 이동식 병원, 군 수송과 같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쓰일 수 있다. 지난 1월 31일 기준 재난 구호 기금 규모는 340억달러다. 

한편, 미 의회가 75억달러 규모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 예산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은 3일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주 안에 하원에서 가결되고 상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소속된 미 보건복지부에 대한 지원과 백신 개발, 보호복·마스크 등 장비 확보, 주·지방 정부에 대한 지원물품 등이 포함됐다. 

이는 백악관이 의회에 요구한 25억달러 규모 긴급 재정 편성안 보다 큰 규모다. 당시 백악관은 전체 추경 예산 중 12억5000만달러는 다른 프로그램 예산을 끌어다 썼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특히 민주당 진영에서는 새로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