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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500명 넘은 이란 기점으로 중동 확산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21:13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22:01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동에서 이란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23명 추가돼 150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2명 늘어 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마스크 쓰고 운전하는 이란 테헤란의 택시 기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확진자가 워낙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치사율은 4.4%로 떨어졌다. 확진자 증가세가 가속화한 것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검사장비를 지원하면서 진단검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란은 미국 등 국제사회 제재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중국 본토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란을 기점으로 중동 전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라크 보건부는 이날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최근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에서도 10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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