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WP "트럼프, 한국서 코로나19 더 늘면 여행 금지 조치 승인 "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02:41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02: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서 코로나19(COVID-19)가 더 확산되면 입국 금지 조치를 승인할 것 같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금 당장은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미국 정부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한국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고려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이어 고위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거듭 자랑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 새로운 (여행) 규제를 승인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 당시,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미 정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이같은 규제 조치를 막기 위해 미국을 안심시킬 선제적 조치와 협력을 약속하며 로비를 벌였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수혁 주미 대사도 전날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한국 정부가 미국의 여행 금지 조치가 한미 동맹과 경제 등에 가져올 파장을 고려, 미국 정부를 상대로 설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WP는 입국 금지 조치가 실시되면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 시민권자라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은 허용하더라도 일정 기간 격리하는 것을 조건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앞서 중국에 대한 사실상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과 후베이성에서 철수한 미국인에 대해서도 별도 수용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