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국민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에 8500억 대출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5:33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5:33

대출 공급 및 대출금리우대…연체이자 면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500억원 규모의 여신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CI=KB국민은행]

먼저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신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중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4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으로 대출 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특별출연해 지원하는 보증서 대출 450억원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및 아산시, 진천시, 이천시에 소재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업종 등에 제한 없이 지원한다.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피해기업 중 수출입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수출환어음매입 시 환가료율을 우대하고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이자를 감면한다. 수입신용장 개설 시에도 인수 수수료율을 우대하고 수입화물선취보증료율을 최대 3.0% 범위 내에서 우대한다. 또 수출입 관련 해외송금을 하는 기업에게는 송금수수료를 면제하고 수출입업무와 해외송금 취급 시에는 최대 90%의 환율우대도 제공한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