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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9:35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9:3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13일~1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었던 목동아이스링크는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우려로 무기한 휴장에 들어간 상태다.

목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다. [사진= 뉴스핌 DB]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달 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 4대륙선수권 대회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며 대회를 치렀지만 확산에 따라 이번 대회가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이에대해 "상황에 따라 개최지 변경도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국내 스포츠계는 '올스톱'되는 분위기다. 핸드볼이 조기종료된데 이어 프로축구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와함께 겨울 실내스포츠인 배구와 농구, 남녀 모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탁구대회도 3개월가량 연기됐다. 3월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6월로 미뤄졌다.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딕 파운드 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위험할수 있다"고 경고하며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상황까지 가면 취소될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7월24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IOC 내부에서 처음 거론된 것이다. IOC의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결정은 5월 판가름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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