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에서 코로나19 세 번째와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안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안양에서 2명의 추가환자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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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양시가 2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0.02.02 zeunby@newspim.com |
세 번째 확진자(35세, 여)는 두 번째 확진자(33세, 남)의 부인으로 양성자로 확인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확진자의 딸(10개월)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네 번째 확진자(34세, 여)는 지난 23일 발열에 이어 24일 오전 인후통 증상이 있어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았다. 네 번째 확진자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즉시 이송될 예정이다.확진자의 가족으로는 만안구 석수동에 거주하는 남편과 자녀 2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양성반응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안양시는 확진자 거주 지역에 대해 방역 등 예방활동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네 번째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대해 방역 및 폐쇄 조치를 내렸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 등과 같이 확진자 동선파악 및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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