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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주시 '정다은 청년·여성 후보' 파격 공천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21:39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21:39

시민단체 출신 젊은 개혁성향 후보로 세대교체 바람 기대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열린 제216차 최고위원회에서 경주시 지역구에 정다은(여·33) 후보를 전략 공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정다은 후보[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2020.02.24 newseun@newspim.com

이날 최고위는 경주시 지역구에 참교육학부모회 출신 정다은 후보와 함께 부산 남구갑 강준석(전 해양수산부 차관), 경기 고양정 이용우(전 한국카카오은행 대표이사),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제주갑 송재호(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또 울산 동구·서울 강북구갑·마포갑 등 18곳을 경선지역으로, 부산 동래구·수영구·대구 달서구병 등 8곳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전략공천된 경주시 정다은 후보와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는 청년이자 여성후보로 젊은층과 여성, 변화를 바라는 개혁성향의 표심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파격적인 공천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정다은 후보는 부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두 아이 엄마로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장, 경북지부 정책상담실장을 역임하며 참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 활동을 꾸준히 해온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생활교육경주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경주환경운동연합 생명안전위원장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층, 워킹맘의 어려움을 대변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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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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