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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응단계 '심각' 상향 비상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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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노출 과외학생·학부모·아파트·약국·병원 등 차단 조치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도 최근 외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강덕 시장은 20일 지역 의료계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에 주소를 두고 과외교사로 활동하며 현재 포항시 북구 A아파트에 일시 거주하고 있는 72년생 여자 환자가 현재 포항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사진 왼쪽부터 고원수 포항시남구보건소장, 정태식 좋은선린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박혜경 포항시북구보건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노진식 포항의료원 진료처장, 김병욱 포항성모병원 의무원장이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2.20 newseun@newspim.com

이 시장은 "현재 포항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확진환자는 19일부터 신체에 이상 징후를 느껴 지역내 S선별진료소를 스스로 방문, 검사를 의뢰한 결과 20일 오전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이후 발열과 몸살 증상으로 18일에는 포항시내 남구의 한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즉각 위기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했으며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및 주변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개별문진을 실시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에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내 모 이비인후과와 약국은 20일 자로 폐쇄조치하고 해당 건물 역시 집중 소독 후에 폐쇄조치키로 결정했다.

확진자를 진료하거나 접촉한 의료진과 확진자의 과외대상자는 부모와 함께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세명기독병원의 경우는 집중 소독을 통해 안전상황을 유지하며 예찰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1대1 전담공무원을 투입·배치하고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하는 등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집중 방역을 통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포항 세명기독병원[사진=은재원 기자]

오는 3월1일까지 지역내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하고 유치원 역시 경북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휴원을 결정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손 씻기, 마스크착용, 기침 예의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다중집합시설 활용과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 등의 자제는 물론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여 안내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공식발표가 아닌 가짜뉴스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현혹되거나 이를 주변에 전파하지 않도록 거듭 요청하면서 가짜뉴스에 대하여 엄정 대응할 것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경북도, 지역 의료계, 각급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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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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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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