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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22:11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22:11

[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행정으로 전환해 정기적인 방문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섬으로 구성된 지역특성과 34%에 이르는 노인인구, 건강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여건으로 방문대상가구는 많으나 최소한의 방문건강관리 인력으로만 근무하고 있어 방문건강관리 업무가 활성화되기 힘든 여건에 있다.

신안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대책회의 [사진=신안군] 2020.02.03 kt3369@newspim

건강취약계층 대부분 복지서비스가 복합적으로 필요한 상태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와 외부자원의 연계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복지업무는 읍‧면사무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이원화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

이같은 고충을 감안해 2월부터는 읍‧면사무소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보건・복지 연계와 협업강화로 대민 밀착형 서비스를 실현시키고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후관리는 보건·복지에서 멈추지 않고 전기, 수도, 배수관, 청소, 주변환경 등 작은 손이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 '방문간호사'가 살피고 오면 각 부서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우량 군수는 "방문간호사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약자나·취약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9년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6200여 가구를 방문관리해 건강관리교육, 건강프로그램,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kt363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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