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단독] 삼성물산, 1조원대 'UAE 가스복합화력' 수주 임박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9:53

푸자이라 240MW 건설공사 수주 눈앞..다음달 결정
마루베니 컨소시엄 시공사로 참여 ..신규 수주 순항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3일 오후 4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조원대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를 눈앞에 뒀다.  

3일 중동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마루베니(Marubeni) 컨소시엄이 지난해 아부다비 에미리츠수전력청(EWEC)이 발주한 푸자이라(Fujairah) F3 민자발전사업 수주가 유력하다고 알렸다. 삼성물산은 마루베니 컨소시엄의 시공사로 참여한다.

사진은 삼성물산이 수행중인 사우디 Qurayyah 복합화력발전 전경 [제공=삼성물산]

이 공사는 UAE 아부다비 북쪽으로 302㎞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2400M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WEC가 발주한 민자발전사업(IPP)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발전소 건설부터 사업비 조달, 향후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일괄 수행한다. 

지난해 9월 입찰 결과 모두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삼성물산 경영위원회에서 이 프로젝트의 입찰 참여를 승인한 바 있다. 

마루베니 컨소시엄은 6개 컨소시엄 중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을 써냈다. 발주처인 EWEC는 마루베니와 함께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프랑스 엔지 컨소시엄을 두고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루베니 컨소가 제안한 사안이 다소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EWEC는 늦어도 다음달까지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수주하게 될 금액은 최종 계약 체결 후 확정될 전망이다. 최종 낙찰자는 이 사업을 위해 구성되는 특수목적법인(SPV) 지분 40%를 소유하게 된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10조7000억원으로 목표치(11조7000억원)에 소폭 도달하지 못했다. 올해 역시 목표 신규 수주액은 11조원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직 입찰이 진행 중이라 수주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올 1분기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