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해외사업 법인 FSN ASIA의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저작권 보호 블록체인 플랫폼 'ECHO'가 지난달 30일 기준 글로벌 디앱(Dapp) 평가 사이트 '스테이트 오브 디앱스'(State of the DAPPs)의 집계 순위 5위권(Top5)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스테이트 오브 더 디앱스'은 전 세계 3118개 이상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에 대해 △활성 고유 사용자 수 △트랜잭션 수 △개발자 활동 △사용자 전환율 등 자체 공식화한 기준의 등급 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사진=FNS ASIA 제공] |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콘텐츠 수 200만건을 돌파한 식스네트워크의 ECHO는,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참여하는 유저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일 카테고리 내 2위 디앱 대비 2배에 달하는 일일 활성유저수를 확보해 업계 내 높은 평가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자의 아이덴티티(identity)와 소유권 이력을 디지털 토큰을 통해 스마트 계약에 안전하게 저장해주는 콘텐츠 등록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ECHO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최고 수준의 보호를 받으면서 안전한 금융 및 상거래까지 이어가는 플랫폼 체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스네트워크 바차라 대표는 "ECHO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더 디앱스 상위권 랭킹 진입을 비롯해 새해 들어 카카오의 공개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 플랫폼 디앱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업계 내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위해 집대성한 ECHO 블록체인 기술인 만큼, 앞으로도 특성을 체계화하고 실생활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진해 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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