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전염병·증시 과열 여파 조정...2월 주식 비중 '소폭확대'"-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08:38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08: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적 관점 랠리 환경은 여전히 유호
"조정 후 낙폭과대주 중심 매집해야" 조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와 연말연초 과열에 따른 지수 조정을 겪고 있는 코스피에 대해 2월 주식 비중을 '소폭 확대'로 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2월 단기 조정 후 그 이후를 모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1.29 leehs@newspim.com

이은택 KB증권 스트레지스트(Strategist)는 "전염병은 통상 초기에 악재를 선반영한 뒤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지만 최근 증시가 과열권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잠시 열기를 식힐 시간이 필요하다"며 "데이터들은 단기엔 '열을 식힐 시간이 필요함'을, 장기엔 '상승 여력이 더 커짐'을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2분기 이후 시장 회복에 따른 증시 랠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 스트레지스트는 "연준의 자산 매입이 상반기중 종료되는 것은 단기 악재지만 2분기 기대되는 '평균 인플레 목표제'는 장기적으로 증시 랠리를 확장시켜줄 수 있는 재료"라며 "악재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나, 장기적인 랠리 환경은 강화되고 있다는 결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이슈로 부각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선 사태 진정 이후 외국계 자금이 유입되는 시기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사스 사태 시기의 금융시장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염병 감염률 등의 집계로 주가 저점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다만 외국인 외국인 자금은 전염병 일간 신규 감염률이 1% 이하로 낮아질 때 본격적으로 다시 주식을 사는 경향을 보이는데 현재는 신규 감염률이 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 비중이 업종별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외국계 자금이 유입되는 시기에 낙폭과대 주식을 매집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높고, 2020년 미국 투자사이클 반등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은행, 반도체 업종이 유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