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 3차 감염자까지 발생…지역 감염 확산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1명
"지역사회 전파 아냐"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확인됐다. 31일 하루 사이에 확진자는 총 5명이 추가됐다. 하루 사이에 2, 3차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다만, 보건 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총 1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사람 간 전파인 2~3차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세종=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1.31 pangbin@newspim.com

◆ 3차 감염 사례 발생…보건 당국 "지역사회 전파 아냐"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3차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2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22일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6번 확진자가 접촉한 8명 중 2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우한 방문력이 없을 경우 이들은 3차 감염이 확실시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번환자 가족들은 중국 여행력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면서 "추가 조사를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지역사회 광범위한 전파 위험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정 본부장은 "감염원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환자가 발견되거나 광범위하게 환자 발생하면 지역사회 전파 증거들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제한된 범위 내 가족, 지인들 사이에서 전파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광범위한 전파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6번 확진자에 이어 2명의 3차 감염자를 추가 발생시킨 3번 확진자가 '슈퍼 전파자'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 본부장은 "3번 환자의 감염자는 6번 환자 1명이며 현재 슈퍼전파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슈퍼전파자에 객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2차 감염자도 발생했다. 30일 확진됐던 5번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 10명 중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6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와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를 해 국내 첫 2차 감염 사례로 꼽혔다.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된 후 대응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사람 간 전파가 아직은 해외 유입된 환자의 접촉자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국내 유입으로 인한 2차 전파가 주된 환자발생이기 때문에 우한시로부터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며 신속한 진단과 감별을 통해 추가 지역사회 노출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이날 확진을 받은 7번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이었다. 첫 20대 환자다.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6일 기침을 시작했고 28일 감기기운이 나타났으며 29일부터는 37.7℃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소 조사결과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30일 저녁 국립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8번째 환자는 62세 한국인 여성이다.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 3차 감염까지 발생시킨 3번 확진자…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 전달 미흡했다" 

2차, 3차 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건 당국의 접촉자 관리 기준이 강화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앞서 6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의 일상접촉자로 분류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자는 의료진을 비롯해 확진 환자와 거주, 숙식 등 생활을 함께하는 접촉자고 그 외에는 일상접촉자로 구분한다.

6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했음에도 일상접촉자로 나뉘었고, 이 때문에 보건 당국의 접촉자 관리 기준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상접촉자, 밀접접촉자가 제대로 지역 보건소로 전달되지 않아 내부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6번 환자는) 처음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됐고 조사 기간을 확대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는데 보건소로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례정의 기준에는 밀접접촉자가 맞다"라고 했다.

밀접접촉자 중 전파 가능성이 높은 사람만 격리되고, 그 외의 밀접촉자와 일상접촉자는 모두 능동감시대상에 속한다. 능동감시대상은 격리조치 없이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 담당직원이 발열 등을 확인하는 대상이다.

정 본부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접촉자 기준과 관련해 내부의 판단 오류가 있었던 것"이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하면 감염병 법에 따라 보건소장이 격리통지서를 발부해 자가격리 등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