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사냥의 시간' 최우식 "앙상블상 닭살 돋아…아카데미·베를린 참석 미정"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2:13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2:13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2019)으로 제26회 미국 영화배우조합상(SAG)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앙상블상)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받은 앙상블상에 대해 "기뻐서 울음이 난 건 처음이었다.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 '기생충'을 호명할 땐 닭살이 돋았다. 사실 기억도 잘 안난다. 너무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우 최우식이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2020.01.31 alwaysame@newspim.com

이어 신작 '사냥의 시간'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가게 된 것을 놓고는 "역시 기분이 날아갈 듯하다"고 했다. '사냥의 시간'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최우식은 "멋있는 극장에서 저희 영화와 얼굴이 크게 나올 생각하니 너무 기대된다. 그 사랑을 한국으로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우식은 미국 아카데미시상식('기생충'은 내달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다른 영화 일정 때문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우식은 "마지막까지 조율을 잘해서 저도 멋있게 턱시도 입고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오늘같이 화려한 옷 말고 검은색으로 입겠다. 턱시도는 준비돼 있다. 스케줄만 조율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우식의 새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의 숨 막히는 시간을 담은 추격 스릴러다. 오는 2월 개봉.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