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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베트남펀드 수익률 3% 강세..."경제지표·VN30 상승세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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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펀드 강자 'KINDEX베트남VN30' 올 수익률 4%
"베트남 경제, 올해도 양호한 흐름..시장 체질개선 선결 과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베트남 펀드의 연초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베트남은 글로벌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2%대 수익을 내며 신흥국 강세를 이끌고 있다. 단기 성과에 투자자 눈길이 다시 베트남으로 향할지 관심이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베트남펀드(23개)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2.51%로 해외펀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러시아펀드 1.43%, 북미펀드 1.32%, 신흥유럽펀드 1.0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높은 성과를 낸 중국과 브라질 펀드는 같은기간 각각 -0.95%, -1.29%로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기준 베트남 개별펀드 설정액 및 수익률(단위:%) [자료=에프앤가이드] 2020.01.28 bom224@newspim.com

베트남 펀드는 올해 들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0.18%, 0.39%를 기록해 1%를 밑돌았으나, 이달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연초 이후 자금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 베트남 펀드 설정액은 1조6613억원 정도로, 올해 들어 76억원이 들어왔다. 3개월 기준으로는 119억원, 최근 1년간 888억원이 유입된 상태다.

개별 펀드도 일제히 1% 이상 수익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가장 많은 수익을 낸 펀드는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으로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수익률은 4.05%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간 수익률도 3.48%로 개별 상품기준 가장 높았다.

KINDEX베트남VN30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16년 6월 내놓은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을 추종하는 ETF다. 통화 가치 변동을 수익률에 반영하는 환노출형 상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 다음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이었다. 올해 들어 수익률 3.92%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0.04%, 1.10%였다. 운용 설정액은 1210억원 정도다.

이 외에 '유리베트남알파증권자투자신탁' 3.51%, '미래에셋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 2.99%,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2.40%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베트남 경제는 올해도 양호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6.8%, 수출 증가율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생산인구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증시 상승세를 이끌던 대형 은행주들이 강한 조정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투자자들이 건전성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익성에 무게를 두면서 12월 이후 다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건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부실채권 관리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VN지수의 추세적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급락분 저점인 940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나, 전 고점인 1020선을 돌파하기 위해선 시장 체질개선이 선결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정부의 목표치 부합 또는 소폭 초과달성을 전망했다. 그는 "대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이익을 누리며 수출 제조업 주도의 고속 성장을 실현했다"면서 "올해도 정부 목표치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MSCI EM(신흥국) 편입 가능성 확대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도 올 들어 순매수로 전환돼 베트남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자료=하나금융투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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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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