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생산 제품 추정가 5000만원 이하…내달부터 시범 대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 경제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소액 수의계약 대행이 확대된다.
조달청은 이들 기업 생산 제품에 대해 추정 가격 5000만원 이하 소액 수의계약을 오는 2월 1일부터 시범 대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 마스코트 [사진=조달청 홈페이지] 2020.01.15 gyun507@newspim.com |
이번 조치로 조달청 소액구매 대행 범위가 여성·장애인 기업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조합 추천 수의계약으로 확대한다.
단 조합 추천 수의계약은 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2개 조합을 대상으로 내년 12월31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개선 방안으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주요 공공 판로인 소액수의계약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유기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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