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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고강도 규제 완화 위해 회원사 지혜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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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시작 후 1주일만에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규제 정책 관련 회원사 건의 채널 확대" 강조
회원사 IB 역량 강화·공모펀드 활성화 의지도 밝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근 몇 년 간 우리 자본시장은 기업 성장과 국민 노후를 위해 그 역할이 과거에 비해 많이 격상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DLF 사태 등으로 인한 투자자신뢰 저하, 공모펀드 정체 등 여러 난제들도 산적합니다. 앞으로 협회에 대한 회원사의 신뢰, 투자자들의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모두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5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나재철 금투협회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추진 과제 및 협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나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지 약 1주일만에 열린 것이다.

나재철 회장은 "현재 금융투자업을 둘러싼 산업 환경은 기회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산업 지형 하에서 업계 앞에는 매우 다양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솔루션 개발 및 모험자본 조달 등을 꼽았다.

그는 "고령화와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이겨내는 국민의 효율적인 자산관리자로서 타업권이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솔루션을 발굴·제공해야 한다"며 "또 세계적인 혁신산업 부상과 산업구조 변동에 대응하고, 관련 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과거 은행 중심의 금융산업 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당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고강도 규제 정책 완화를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나 회장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PF 규제는 부동산투자 쏠림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생산적 분야로 자금 물꼬를 확대하기 위한 위한 방안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정부 정책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 직접투자를 간접투자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선 증권사의 역할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는 초기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중소·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도 크게 늘리고 있다"며  "사모펀드, 부동산신탁, 부동산PF 등 고강도 규제 정책 완화를 위해 회원사 건의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원사 관련해선 모험자본 확대를 위한 IB 역량 강화 지원, 경쟁력 있는 공모펀드 공급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나재철 회장은 "금투업계는 2018년 자본시장을 통해 20조원이 넘는 자금을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에 공급하는 등 생산적 금융의 공급자 역할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모험자본의 추가적인 확대를 위해 해외 건전성 규제를 조사하는 한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레버리지비율 제도 개선방안 및 건전성 규제 발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경쟁력 있는 공모형 실물 간접투자상품의 공급확대를 통해 투자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외화표시 머니마켓펀드(MMF),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화 지원 등 운용사의 신상품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기금, 국부펀드 등 운용사에 대한 해외 위탁범위 확대를 추진함과 동시에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운용사 대형화 방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및 퇴직연금 제도 개정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국민 자산관리 지원과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발의된 기금형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관련 법 개정 지원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끝을 맺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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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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