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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바이오] 3대 모멘텀 'JP모건 컨퍼런스·한올바이오 3상·SK바이오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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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제약사부터 바이오텍까지, 다양한 R&D 모멘텀 보유
상반기 SK그룹 핵심 바이오 계열사, SK바이오팜 상장 '주목'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바이오 섹터는 대장주들의 연이은 임상 실패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유난히 위축된 한 해를 보냈다. 올해 대규모 바이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 성과, 신약개발 기업 상장 등의 모멘텀을 통해 투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섹터의 올해 첫 모멘텀 스타트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13~16일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매년 1월 50여 개 나라, 1500여 개 제약·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여는 행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지난해 첫 R&D 성과인 유한양행 NASH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의 사노피 8조 원 규모 기술수출, 2018년 11월 유한양행의 1조4000억 원대 기술수출계약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형태는 메인트랙 발표, 이머징(emerging)마켓 발표, 1대 1 호스팅, 미팅 등 4가지로 분류된다. 그 외 참석 형태는 초대받지 않더라도 신청하면 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형 컨퍼런스에 이어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달 중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HL036'의 글로벌 임상 3상 주요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해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메지온 등 바이오 대장주의 글로벌 임상 3상 발표 모두 1차 지표 확보에 실패한 만큼 바이오 섹터의 새해 첫 출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HL036은 연초 미국에서의 첫 번째 3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면서 "효능과 부작용에서 2상 데이터와 같이 경쟁약물 대비 우위의 데이터를 보여줄 경우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출 상위권 전통 제약사들의 글로벌 임상 R&D 모멘텀도 기대된다. 탄탄한 본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신약 개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서다.

한미약품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포지오티닙'을 총 7개 환자군에 대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코호트2와 코호트3의 결과는 올해 중 공개된다. 또 지난해 2분기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바이오의약품 시판허가(BLA) 신청을 했으며, 올해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HM15211'의 임상 1상 데이터가 공개된다. 유방암치료제 '오락솔'에 대한 FDA 허가 신청도 이뤄진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빅파마 얀센에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이중항체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이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수령도 예정돼 있어 이익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NASH 치료제 'YH25724'는 비임상 독성실험이 진행 중이며, 2020년 임상 1상에 진입한다. 길리어드와 비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R&D는 올해 안에 NASH 후보물질 도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종근당의 빈혈치료제 아라네세프(ARANESP) 바이오시밀러 'CKD-11101'가 1분기 일본에서 출시된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유럽임상 2a상 탑라인 결과 발표도 계획돼 있다.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된 상태로, 올해 중 시판이 기대되고 있다. 면역항암제 'MG1124'는 2020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염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국내 허가뿐만 아니라 FDA 임상 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유럽 임상 1상을 완료하고, 3상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 기업의 R&D 성과도 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레고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으로 제3자 기술이전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LCB17-0877'의 임상 2상을 상반기에 예정하고 있다.

올릭스는 1분기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미국 1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2분기 비대흉터 치료제 'OLX101' 미국 2상 IND 신청이 기대된다. 앱클론은 CAR-T 후보물질 'AC101(유방암, 위암)'의 중국 임상 1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NASH 치료제(EC-18) 등에 대한 기술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8월 임상 2상 탑라인 결과가 발표된다. 구강점막염은 first-in-class로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바이오 계열사인 SK바이오팜의 코스피 상장이 상반기 확실시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지난달 30일 거래소는 SK바이오팜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하다고 확정했다. 2011년 4월 설립된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로 그룹 지주사인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 섹터는 1월, JP모건 컨퍼런스와 연초 기대감이 반영되곤 한다. 2020년에는 여기에 더해 세노바메이트의 미 FDA 시판허가 획득으로 상반기 상장이 거의 확실시되는 SK바이오팜으로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의 기술이전 뉴스로 알테오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 등에서 바이오 섹터의 센티멘트가 회복됐다고 판단한다"며 "2020년 R&D 모멘텀이 확실한 기업들의 저점 매수를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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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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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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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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