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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즐라탄, 8년만에 AC밀란 복귀… 현지 매체 "연봉 약 40억" 추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3:45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3:45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8년만에 AC밀란으로 복귀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은 27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스웨덴)가 AC밀란(이탈리아)으로 복귀한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8년만에 AC밀란으로 복귀한다. [사진=BBC] 2019.12.27 yoonge93@newspim.com

다만 매체마다 계약 내용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년 6월까지 300만유로(약 40억원)를 받기로 했다. 다만 연장 계약 옵션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영국 일간지 더선은 "18개월 계약에 480만유로(약 62억원)를 받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LA 갤럭시(미국)와 결별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는 AC밀란으로 꼽혔다.

그는 38살의 노장임에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두 시즌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해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2010년 8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한 이브라히모비치는 2011~2012시즌까지 두 시즌을 85경기에서 56골로 활약했다.

그는 2012년 7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났고, 이제 8년만에 AC밀란 복귀를 앞두게 됐다.

AC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6승3무8패(승점 21)의 부진한 성적으로 20개팀 중 11위에 머물러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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