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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금통위에 쏠린 '눈'...금통위원 어떤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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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5명 중 4명 내년 4월 동시 임기만료...시장 불안 적잖아
작년 2월 한은법 개정 통해 금통위원 임기 조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통화정책을 위한 기준금리 결정권을 가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명의 금통위원들 가운데 4명이 내년 상반기 임기가 동시 만료되기 때문이다. 대상자는 임지원 위원을 뺀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금통위원. 임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2년 5월12일 만료된다.

금통위원은 당연직 위원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 그리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각 기관이 추천하는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7명 중 과반수가 넘는 4명이 내년 상반기 동시에 교체되다 보니 이자리에 누가 오를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5명 가운데 4명의 임기가 내년 4월20일 만료된다. 위원 4명의 임기가 동시에 만료된 사례는 지난 2016년 4월20일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29 alwaysame@newspim.com

통상 5명의 금통위원은 각 기관장 추천으로 뽑힌다.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금통위원은 각각 3명과 2명씩 묶어 교체돼 왔다. 하지만 과거 이명박 정부가 2010년 4월24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추천 박봉흠 위원 퇴임후 2년간 금통위원 1명을 임명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뤘다.

이렇다보니 2012년 4월21일 대한상의 추천 정순원 위원이 다른 기관 추천 위원들과 같이 임명되면서 4명의 임기가 똑같아지게 된 것이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원 4명의 임기가 두차례나 같아지다보니 시장에는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예컨대 금통위원 4명의 임기가 내년 4월에 몰려 금리 인하 또는 인상 결정을 섣불리 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런 문제가 있자 지난해 2월 금통위원 임기에 대한 한국은행법이 개정됐다. 달라진 건 크게 2가지다. 개정된 한은법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우선, 내년 4월21일부터 임명되는 한은 총재와 금융위원장 추천 금통위원 2명은 임기가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기존대로 금통위원 5명 중 2명의 임기만 같아지게 되는 것이다.

둘째, 과거 이명박 정부때 처럼 금통위원 임명이 늦어지더라도 전직 위원의 임기가 끝난 즉시 임기가 시작된 것으로 간주해 금통위원의 임기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했다. 그동안 금통위원 임기는 임명된 날부터 4년간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금통위원 임명 시기가 다가오면 통상 한달전에 추천기관 앞으로 추천해달라는 레터를 보낸다"며 "대통령 임명직이어서 그 전에 임명이 완료돼 내년 4월2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통위원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4명의 임기기간이 겹쳐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있지만, 차관급에 준하는 예우를 받고 있어 눈독 들이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한은법에 따르면 금통위원은 임기는 4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금통위원의 평균연봉은 3억2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통위원 평균연봉은 3억2530만원이었다. 3억5000만원을 받는 한은 총재보다 보수가 높다. 또 약 2억2000만원인 대통령이나 1억원대 초반인 부처 장관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은 총재, 부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의 임금은 지난 2015년 6%대, 2016년 10%까지 꾸준히 인상되다 정치권 안팎의 눈총으로 2017년부터 임금 인상률은 2%, 2018년 1%대로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임금 수준이다.

여기에 보좌 지원 인력과 업무추진비, 차량지원비 등을 합치면 금통위원 1인당 연 지원 금액은 더 높아진다. 금융사 한 관계자는 "금통위원은 비상임자리치고 임금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면서도 "금융기관이나 금융업계에서 실력있는 분을 금통위원으로 앉히려면 이정도 보수는 줘야 오지 않겠냐"고 전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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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면 다시 찐다"…위고비 건보 추진한다고?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추진하면서 고가 치료제의 장기 투약 비용을 건강보험 재정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감량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 단기간의 치료비가 아닌 수년간의 누적 재정 부담을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위고비는 유지 용량 기준 4주 약제비가 평균 40만원을 넘어 연간 약값만 500만원에 달한다. 향후 급여 약가가 인하될 수 있지만, 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장기 투약 환자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지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사진=로이터 뉴스핌]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고비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와 청소년 비만, 고도비만 환자군 등을 급여 추진 대상으로 올렸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인정 기준, 보험약가는 후속 평가·협상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치료 필요성이 높은 환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용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급여 검토를 둘러싼 쟁점 중 하나는 투약 기간이다. 비만 치료는 초기 체중 감량 이후에도 유지 관리가 필요하고,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이 약제비 일부를 부담하게 되는 만큼, 투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1인당 누적 재정 지출도 늘어날 수 있다.  실제 노보노디스크의 지원으로 영국 리버풀대 존 와일딩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수행해 202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위고비의 'STEP 1' 연장 연구에서는 68주간 투약과 생활습관 중재를 받은 뒤 이를 중단한 참가자들이 이후 1년 동안 감량한 체중의 약 3분의 2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의 만성질환적 특성을 보여주며,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보고, 성인 비만 환자에게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약물을 장기 치료 선택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급여 진입에 앞서 제약사의 독점적인 약값을 견제하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약가 정책이 제약사의 이익을 고려하는 데 비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부대표는 "비만치료제의 높은 약값을 전제로 보험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정부가 제약사의 독점적 가격을 견제하고 비용을 낮추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약값 견제보다 제약사의 입장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약값을 낮추는 조치가 제약사의 이익을 침해할까 우려하는 사이,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는 용량에 따라 4주 약값만 수십만원이 든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위고비의 평균 약값은 4주분 기준 최저 용량 0.25㎎이 23만원~27만원, 최고 용량 2.4mg는 39만원~45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마운자로는 최저 용량 2.5mg이 29만원~36만원, 최고 용량 15mg는 39만원~45만원대다.  반면 해외 약값은 이보다 낮게 책정돼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에 마운자로를 구매하러 가는 원정 처방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에서 28만원 이상에 판매되던 마운자로 2.5㎎ 4주분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1만5000엔, 당시 환율로 약 13만원에 구매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현지 병원 예약 방법과 용량별 가격을 공유하는 글도 이어졌다. 위고비도 저용량에서는 국내보다 낮은 가격의 일본 판매 사례가 확인된다. 일본 일부 클리닉에서는 위고비 0.25㎎ 4주분 평균 약제비를 1만3000엔~1만4300엔으로 안내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비만치료제 급여 확대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203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조837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건강보험사업 부채비율도 올해 71.2%에서 2030년 107.4%로 상승해 공단의 관리 목표인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고비의 급여 적용 범위와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비만보다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비만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질환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질환 치료에 필요한 지원은 이뤄져야 하지만, 재원을 적정하게 배분하고 미래 세대의 보험료 부담까지 고려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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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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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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