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기부, '자상한 기업의 밤'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8:00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8:00

'자상한기업' 추진 스토리‧성과 공유, 감사패 전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자상한 기업들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과 자상한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의 밤'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646테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표와 협·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10.11 mironj19@newspim.com

행사는 자상한 기업의 추진 스토리와 성과를 공유하는 '회상의 시간'과 ▲네이버(NAVER) ▲포스코(POSCO) ▲신한금융그룹 ▲국민은행 ▲우리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전자 ▲하나은행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감사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감사의 시간'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형상화한 모듬전을 준비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참석한 주요 내빈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와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공감의 시간'에서는 자상한 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경험, 노하우 등을 전달받아 성장한 기업의 체감 사례 영상을 통해 상생의 필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박영선 장관은 "자상한 기업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척도로서, 작은 것이 모여서 강한 힘을 만들어 내는 현장을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상한 기업들의 축적된 자본과 경험, 노하우, 마케팅 능력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현장과 연결해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 힘을 믿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또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시장상인연합회 등 협·단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언급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기업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돕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