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기업' 추진 스토리‧성과 공유, 감사패 전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자상한 기업들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과 자상한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의 밤'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646테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표와 협·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10.11 mironj19@newspim.com |
행사는 자상한 기업의 추진 스토리와 성과를 공유하는 '회상의 시간'과 ▲네이버(NAVER) ▲포스코(POSCO) ▲신한금융그룹 ▲국민은행 ▲우리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전자 ▲하나은행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감사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감사의 시간'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형상화한 모듬전을 준비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참석한 주요 내빈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와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공감의 시간'에서는 자상한 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경험, 노하우 등을 전달받아 성장한 기업의 체감 사례 영상을 통해 상생의 필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박영선 장관은 "자상한 기업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척도로서, 작은 것이 모여서 강한 힘을 만들어 내는 현장을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상한 기업들의 축적된 자본과 경험, 노하우, 마케팅 능력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현장과 연결해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 힘을 믿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또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시장상인연합회 등 협·단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언급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기업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돕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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