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소안도서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3:30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3:30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완도 소안도에서 20일까지 이틀간 사업 공유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가고 싶은 섬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수 낭도 등 16개 '가고 싶은 섬'의 추진위원장, 마을기업 대표 등 섬 리더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민·관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섬 코디네이터 성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가고싶은 섬 워크숍 [사진=전남도] 2019.12.20 yb2580@newspim.com

특히 항일운동 성지이자 2015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주민 소득 창출 일환으로 소안도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을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곳에서 워크숍이 개최돼 참가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심어줬다.

워크숍에선 또 섬 여행상품을 기획·안내·홍보하고 섬의 특색과 숨겨진 비경, 섬 음식, 섬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섬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참여 섬 주민들이 소안도, 손죽도 등 4개 섬의 섬관광 해설을 선보였다.

직무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에선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가 '사진놀이를 통한 긍정적 시선'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서 외부 시선으로 바라보는 섬, 다양한 사진 기법을 통한 섬 가꾸기 사업 추진 방법을 제시했다.

장상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주민주도 관광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 주제강의에서 주민이 만드는 지역관광, 전국단위 협업 프로젝트 사례와 외국사례를 소개하고 '가고 싶은 섬'의 협업 방안을 소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16개 섬 주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소통했다.

2020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신안 선도의 주치연 위원장은 "다른 섬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선도도 주민과 화합해 최고의 섬으로 만들고 싶은 강한 의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2015년부터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5년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며 "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