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본격 '출항'..롯데건설 컨소 2021년 착공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0:12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0:13

SH공사, 롯데건설 컨소와 서울 마곡 마이스 사업 협약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내 마이스(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복합단지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2000년대 초반 개발사업을 시작해 2010년대 초반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는 마이스 복합단지는 오는 2021년 7월 착공해 2024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20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곡 MICE복합단지 건설사업 우선협장대상자인 롯데건설 컨소시엄(대표사 롯데건설)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마곡 MICE복합단지 건설사업'은 서울 7대 광역 중심인 서남권역의 마곡지구내 총 면적 8만2724㎡ 복합단지 땅에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과 같은 MICE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시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서울시와 SH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마곡마이스 복합단지 조감도 [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 2019.12.20 donglee@newspim.com

이번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건설컨소시엄은 앞으로 총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해 MICE복합단지를 '글로벌 R&D 거점, 첨단기술과 연계한 문화, 예술, 메디컬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마곡 MICE복합단지는 세부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2021년 7월 착공해 2024년 11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비즈니스와 레저가 결합된 가족형 블레저(비즈니스+레저) MICE 단지 조성을 위해 면세점, K-pop 뮤지엄 등이 들어선다.

컨벤션 활성화를 위해 마곡입주기업 대관료, 중소기업 기술혁신 인증기업행사 및 강서구 의료메디특구 관련 전시이벤트 할인과 도서관, 스마트팜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입주기업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 서남권역에 부족한 MICE인프라 구축으로 서울시 MICE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곡지구 중심부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