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0 경제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디지털 정부혁신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 청년일자리 2.6만개 창출
지방 산업시설 등 지방세 감면 연장
디지털 정부혁신 속도, 행정 효율성 높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문재인 정부가 내년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돌입한다. 지방 소재 기업도시 및 산업기반시설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조치를 올해말에서 2022년말까지 연장하고 지역상품권 발생규모도 확대한다. 그동안 지속 추진해온 디지털 정부혁신 속도를 높여 행정 간소화 및 효율성 향상도 꾀한다.

19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은 담은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진=행안부]

우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2350억원을 투입해 2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일자리 사업을 만들면 행안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당해 1만1000여명, 올해는 3만5000여명의 창년들이 참여했다.

행안부는 내년에 215개 지자체와 77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유형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현행 3가지가 유지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기업에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 유도가 목적이다. 378개 사업에 16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임대료나 교육 등 창업지원이나 고용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산은 355억원이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지역사회서비스 일을 하며 경험과 경력을 형성한 후 향후 민간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305억원의 예산이 226개 사업에 투입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산업기반시설 △기업도시 및 지역개발사업 △지방 물류․관광산업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조치 올해말에서 2022년말까지 연장한다.

산업기반시설 시행자는 취득세 35%, 재산세 35~60%이며 입주기업은 취득세 50%(+조례 25%), 재산세 35~75% 범위다. 지식산업센터 시행자는 취득세 35%, 재산세 37.5%이며 입주기업은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받는다.

1000억원 이상 투자 시 감면을 받았던 기업도시 및 지역개발사업 사업시행자는 500억원 이상만 투자해도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췄다. 입주기업 역시 기존 20억~100억원 이상 투자에서 5억~2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10~30명 고용 기업으로 변경했다.

지방 물류단지 시행자는 취득세 35%, 재산세 35%이며 입주기업은 취득세 50%, 재산세 35%를 감면받는다. 단 대규모점포는 제외다. 복합물류터미널 시행자는 취득세와 재산세 모두 25%, 관광단지 시행자는 취득세 25%(+조례 25%)를 감면받게 된다.

[사진=행안부 제공]

디지털 정부혁신 프로젝트도 속도를 높인다.

내년 주요 전자정부 시스템 진단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중장기 디지털 전환 로드맵 수립한다.

세부적으로는 내년 12월 국고보조금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시범실시하고 현행 2종(주민등록등‧초본)인 스마트폰으로 발급이 가능한 전자증명서를 내년 100종, 2021년 300종까지 확대한다.

또한 생애주기 서비스 2종 시범 개시(든든임신 4월, 온종일돌봄 6월)하고 범정부 차원의 10대 생애주기 서비스 기본계획은 7월까지 수립한다.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구축 및 은행 앱을 통한 카드· 대출 정보유통 시 '꾸러미 데이터' 서비스도 7월까지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 통합 로그인, 디지털 고지·수납,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 전자 증명서,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지능형 국민비서,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등 파급효과가 큰 8대 공통 플랫폼 과제는 긴밀한 민관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이밖에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7~8월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전문교육 실시하고 9~12월에는 현장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2.3조원 규모였던 지역사랑상품권도 내년 3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보상 착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빗썸이 비트코인 오(誤)지급 사고로 인한 이용자 피해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 빗썸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 예치 자산과 거래소 보유 자산 간의 100% 정합성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보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5.11.18 ryuchan0925@newspim.com 사고 당시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패닉셀(투매)에 나서 손실을 본 고객에게는 매도 차익 전액과 함께 10%를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9일 0시부터 1주일간 전 종목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회사는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전사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투자자 피해 구제를 전담하는 조직도 운영 중이다. 사고 당일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의 99.7%는 즉시 회수됐으며, 이미 매도된 0.3%에 해당하는 1788개 물량에 대해서는 회사 보유 자산을 활용해 보완 조치를 진행해 왔다. 빗썸은 "현재 보관 중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 보유량은 이용자 예치량과 일치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고객 자산은 기존과 동일하게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wonjc6@newspim.com 2026-02-08 16:08
사진
김상겸, 은메달로 완성한 20년 서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깜짝 은메달'이라는 수식어 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하루였다. 37세 베테랑 김상겸(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따낸 은메달은 그저 '이변'이 아니라,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이 버텨온 20년이 집약된 결과였다. 경기 후 김상겸은 현지 인터뷰에서 "마침내 해냈다. 정말 행복하다"며 "경기 운영을 잘한 것이 메달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가족과 팀 동료, 코치진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가슴에 손을 얹는 동작을 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특히 아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짧은 한마디에 지난 시간의 무게가 담겼다. 그는 "가족의 응원이 있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다. 부모님과 아내에게 이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후배 이상호에 대해서도 "상호가 먼저 길을 열어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팀 내 경쟁이 만든 시너지를 강조했다. 김상겸은 "스노보드는 내 인생"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에 대한 그의 대답은, 은빛 메달 하나로 충분했다. 강원도 평창 출신인 김상겸의 출발점은 설원이 아니라 육상 트랙이었다. 천식으로 고생하던 아들의 체력을 길러보겠다며 부모가 운동을 권했고, 초등학교 시절 그는 육상화부터 먼저 신었다. 중학교에 진학한 뒤 학교에 스노보드부가 창단되면서 그의 인생 궤적은 바뀌었다. 체육 교사의 권유로 처음 보드에 발을 올린 순간, 달리기 선수였던 소년은 설원을 질주하는 알파인 보더의 길을 선택했다. 문제는 종목이었다. 속도를 겨루는 스노보드 알파인은 국내에서 가장 저변이 얕은 겨울스포츠에 속한다. 설질 좋은 전용 슬로프도, 세계 톱레벨과 맞붙을 국제 대회도 턱없이 부족하던 시절이었다. 김상겸은 2000년대 초반부터 1세대 스노보더로서 캐리어 하나 끌고 국제대회를 전전하며 한국을 알렸다. 2011년 터키 에르주름 동계 유니버시아드 평행대회전 우승은 "한국에도 이런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무대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올림픽에서 시작은 초라했다. 2014 소치 대회에서 김상겸은 신봉식과 함께 한국 선수 최초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과 평행회전에 나섰지만 두 종목 모두 예선 탈락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서는 홈 이점을 안고 16강까지 올랐지만 첫 판에서 탈락해 메달에는 닿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 이상호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김상겸의 이름은 뒤편으로 밀려났다. 그리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예선 24위로 결선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국제대회 성적표만 보면 늘 '조금 모자라게 스쳐 간 선수'에 가까웠다.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21년 평행대회전 4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포디엄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도 30대 중반이 훌쩍 지난 2024년부터다. 그해 11월 중국 메이린 월드컵 은메달로 처음 시상대에 오른 뒤, 이듬해 3월 폴란드 크르니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래도 "이 나이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구나" 정도의 평가가 뒤따랐지,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리비뇨의 설원에서 김상겸의 보드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김상겸은 예선을 8위로 통과하며 8년 만에 다시 결선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렸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상대의 실격과 실수를 타고 올라간 운도 분명 있었지만, 그 운을 자기 편으로 끝까지 끌고 온 건 기량과 노련함이었다. 특히 8강전에서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이자 개최국 간판인 롤란트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은 장면은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꼽힐 만했다. 홈 관중이 만든 소음을 견디면서도, 기문 하나하나를 엣지로 파고드는 라인 선택에서 흔들림이 없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37세는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내리막을 걷는 나이다. 하지만 스노보드 알파인은 다른 법칙으로 움직인다. 시속 70㎞를 웃도는 속도 속에서도 기문 간 간격과 설질을 읽어내는 눈, 한 번의 미끄러짐으로 모든 게 끝나는 토너먼트의 압박을 관리하는 침착함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상위권에는 40대가 즐비했고, 결승에서 김상겸을 막아선 금메달리스트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은 40세, 8강에서 맞붙은 피슈날러는 45세다. 그래서 이번 은메달은 '깜짝'으로 치부하고, 소비할 수 없는 무게를 갖고 있다.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메달이자,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라는 기록까지 더해지면서 김상겸의 목에 걸린 은빛은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이 걸어온 궤적 전체를 비추는 상징이 됐다. 전성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야 도착했을지 모른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그래서 묵직하다. 베테랑 선수의 마지막 반짝임이 아니라, "한국 알파인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선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9 01: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