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서울시는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종각역 태양의 정원'을 조성하고 13일 오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정원은 자연 그대로의 햇빛을 지하로 전송하는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적용해 유자나무, 금귤나무, 레몬나무 등 과실수를 포함한 37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서울시는 정원을 단순한 녹지공간 뿐만 아니라 계단을 리모델링해 객석을 만들어 각종 교양강좌나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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