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림청 "휴양림 갈 때 '숲나들e'서 예약·결제 한번에 하세요"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1: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3개 시스템 통합…수수료·운영비 연간 12억원 절감
내년부턴 '카카오i' 통해 음성인식 서비스 실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숲나들e' 메인화면 [사진=산림청] 2019.12.11 gyun507@newspim.com

현재 전국에는 170개의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하지만 각 운영 주체마다 휴양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예약시스템이 123개나 존재하고 운영정책마저 제각각으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산림청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호텔예약사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휴양림을 통합예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상했다.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산림정책 국민멘토단을 운영하는 등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름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숲나들e'로 정했다.

올해 1월 표준정책을 제정해 6월부터 '숲나들e'를 시범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내년에는 카카오 음성 인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3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카카오의 인공지능인 '카카오i'를 통해 음성 인식으로도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의 방대한 관광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인근의 관광지 및 지역축제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숲나들e를 통해 기존에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기 위해 각기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해 수수료 및 운영관리 비용을 연간 12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또 자연휴양림별 빈 객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자연휴양림의 가동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산림청은 가동률이 10% 향상할 경우 연간 수입이 약 57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천보산·팔공산 등 147개 자연휴양림(국립 43·공립 95·사립 9)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foresttrip.go.kr'을 입력하면 되고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숲나들e'를 자연휴양림 이외에도 숲길·산림레포츠·수목원·정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종합적인 숲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숲을 통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숲나들e'는 2019년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9년 웹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